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경기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십삼월’이라는 카페입니다. 분위기도, 맛도 모든 것이 완벽했던 십삼월의 이야기, 바로 시작합니다!!
•눈도 호강, 입도 호강
예쁜 디저트가 눈에 띄는 이곳, 십삼월.
창 밖에는 파란 하늘과 한적한 시골 마을이 보이고, 그런 풍경을 바라보며 향긋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피치우롱(5,500원)을 마셨고, 제 남자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5,000원)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크라상(3,800원)을 먹었습니다.
피치우롱은 편의점에서 먹은 피치우롱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단 맛없이 부드럽고 깔끔한 우롱차에 복숭아 한 스푼 넣은 듯 향긋한 향이 입 안을 감쌌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커피콩의 향이 그대로 입안에 들어왔습니다. 향처럼 맛을 내긴 쉽지 않은데 커피의 향이 잘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크라상에 특히 감격을 했는데, 버터의 풍미가 입 안을 가득 채웁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서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를 먹지는 않았지만, 크라상과 음료를 마셔보니 여기는 진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내부 인테리어
우리가 카페에 가면 맛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테리어’입니다.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과 따스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이곳의 인테리어는 완벽했습니다.
의자도, 테이블도, 넓게 탁 트인 창문까지 좋았습니다. SNS 감성 사진 찍기도 좋지만, 아무 말하지 않고 창밖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이 카페의 장점이 ‘통유리창’인걸 잘 아셔서 그런지, 모든 테이블이 창문 앞에 있습니다. 햇살 좋은 날에는 사진도 잘 찍힙니다. 역시 자연광이 최고의 조명감독!?
날씨 좋은 날에, 하늘이 특히 예쁜 날에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 정보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오전 11시 ~ 오후 10시 (라스트오더 : 오후 9시 30분)
- 주차 공간
카페 앞과 옆에 넓게 있습니다!
- 위치
경기 안성시 죽산면 걸미로 666-6
한적한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카페 ‘십삼월’을 추천합니다. 파란 하늘을 보며, 또는 붉어지는 하늘은 보며 맑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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