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 기획PD 지망생의 시선에서 드라마를 리뷰해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드라마 정보와 줄거리, 저의 의견까지 담아볼게요! 슈슝~
ENA 수,목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채널 : ENA
요일 : 수,목드라마
시간 : 밤 9시
부작 : 12부작
장르 : 로맨틱코미디, 청춘, 성장, 미스터리
*제작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작품이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재밌습니다!!
(이젠 믿고보는 제작사라고 생각해욤)
게다가 원작 IP가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라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작가, 감독
작가는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로 데뷔하신 원유정 작가님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재가 새롭거나 독특한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들이 어디에선가 살아 숨쉬는 느낌이라 더욱 재밌는 거 같습니다.
소재도 중요하지만, 캐릭터가 이렇게나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거 같아용!
감독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모범가족>을 하신 김진우 감독님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출 미쳤다"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로케이션이 좋아서 그런가 화면도 너무 정겹고 예뻤어요!
무엇보다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연출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몰입이 짱 잘된 것 같습니다!!! 구우웃
어떤 내용?(스포)
* 로그라인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1-4화 요약
씨름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전국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곧장 어린이 씨름왕에 등극하여
온 마을의 기대를 받았던 '김백두'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유망주다.
아버지, 형들 모두 '장사'를 했지만, 백두만 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제가 장사를 못 묵는다 카믄, 은퇴하겠심니더!"
술김에 한 말이지만, 아무도 백두를 말리지 않는다.
엎친데 덥친격 태백장사를 6번이나 한 같은 거산군청 소속 '임동석'과 예선부터 붙게 되는데..
백두가 거의 이기나 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임동석 승'
그렇게 은퇴경기가 끝났다.
심란한 마음으로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린 첫사랑 '두식'의 집 앞에 왔는데,
두식이와 똑 닮은 여자가 있다!
아무리 봐도 두식인데, 두식이는 자신이 두식이 아니라 '오유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식이.. 아니 유경이 거산군청 씨름단 총괄관리로 오게 된다.자신을 무시하는 선수를 던져버리며 기선제압하는 유경.두식이가 틀림없다...! 아니 두식이다!!그런데 두식이가 결혼을.. 했다.
백두 때문에 거산군청 씨름부로 온 것도 맞는 유경.
백두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에 실망한다.
거산군청 씨름부 코치자리를 백두에게 제안하는데..
감독은 백두의 친구이자 금강장사를 4번이나 한 '진수'에게 코치자리를 제안한다.
온 마을이 씨름부 코치가 누가 될 것이냐로 시끌시끌하다.
"그냥 함 붙자!!"
코치 자리를 건 진수와 백두의 씨름 대결.
대부분 진수가 이길거라고 예상했지만, 1:1 박빙이다.
결정적인 순간,
"김백두씨" 경찰이 백두를 부른다.
유경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거산에 온 두식.거산군청 씨름단 총괄관리가 목적이 아니다.
정관계랑 얽혀서 수천억대 불법 도박판을 벌인 '최칠성'을 잡기 위해.
하지만, 최칠성이 며칠 전 죽었다.그리고 이어진 거산군청 씨름부 코치의 자살.거산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왜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오유경이라는 이름으로 밝혀내려 한다.
그런데 최칠성을 가장 마지막에 본 사람이.. 김백두다!술을 마셔 모든 기억을 잃은 김백두는 코치 자리를 두고 씨름을 하던 중,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다행히 카페 사장 '미란'의 진술로 인해 풀려나게 되지만,
눈치 빠른 두식은 여러 정황으로 인해 유경(두식)이 경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리뷰(잡생각)
아직 4화까지만 봤기 때문에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기 조심스럽지만,
오랜만에 자극적이지 않는 드라마를 만난 거 같아 좋았습니다!
요즘, 괴물나오고 죽이고 자극적인 드라마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이렇게 잔잔한 힐링물이 그리웠던 저에게는
참 단비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두식이 왜 거산을 떠났는지,
최칠성과 거산의 관계 / 최칠성 죽음의 비밀
코치가 자살한 이유
비밀스러운 카페 사장의 정체
등 아직 풀어야 할 얘기가 많아서 다음화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마지막화까지 보고 최종 리뷰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미란이 거산에 있기 때문에 최칠성이 온 게 아닐까,,
미란이 너무 수상해서 이런 상상도 해보네요 ㅋㅋㅋㅋㅋ
두식이 아버지와 백두 아버지와의 관계도 궁금하고,, 뭔가 있는 거 같긴 해서욤..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돈 많은 형사(유경의 남편이라 말했던 남자)도 왜 돈이 많을까? 뭐 이런 별별 생각을 합니다요
ㅋㅋㅋㅋㅋ
네...
그럼 5,6화 보고 올게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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